[뉴스포커스] '필리버스터 종결' 선거법 내일 표결 전망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에 상정된 선거제 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찬반 필리버스터가 어제 자정 자동종료 됐습니다.
이어 열리는 임시회의에서 표결 처리가 될 텐데요.
홍남기 부총리의 해임건의안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준연동형비례제가 통과되면 비례정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화한 상황입니다.
각 당의 복잡한 셈법, 오늘 두 분과 다뤄보죠.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3일 동안 국회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가 진행됐습니다. 15명이죠. 50시간 정도에 걸쳐서 시간이 됐는데 예고가 됐었고요, 그렇게 하기로 또 특이하게 야당, 여당도 찬반 필리버스터를 강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쭉 3일 동안 보셨을 텐데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죠. 어떻게 보십니까?
미국에서는 동화책을 읽는 의원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찌 됐든 간에 보기 어려운, 좀 꼴불견 그런 모습도 많이 연출됐습니다. 특히 국회의장의 위상이 많이 실추됐다, 이런 비판도 있는데 오늘 한국당이 기습적으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역할. 이번에 어떻게 보셨어요?
필리버스터가 자동종료 되면서 선거법 개정안 표결처리는 당장 오늘 임시국회 본회의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요. 오늘이 아닌 내일 표결처리 전망이 큰데, 이유가 있습니까?
선거법이 이제 필리버스터가 끝났고 다음 임시국회 때는 표결 처리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오늘부터 이제 새롭게 임시국회를 열기는 했는데 오늘 본회의를 당장 열지는 않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어떤 부분이 고려됐다고 보십니까?
한국당은 선거제 개편안이 통과되면 바로 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비례정당의 등장, 어떻게 보세요? 이렇게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당에 유권자들 마음이 움직일까요?
만일 한국당의 '비례정당'이 창당된다면 과연 누가 멤버로 참여할 것이냐도 관심인데요. 가장 관심을 끄는 안 중 하나가 바로 당의 얼굴인 황교안 대표나,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전 대표 등이 비례정당으로 옮겨가는 겁니다. 가능성 있는 안일까요?
민주당이 오늘 오전에 첫 영입 인사를 발표를. 지금 시간이면 했을 것 같은 시간입니다. 영입인사에 어느 부분에 방점을 두고 영입을 했습니까?
인재영입 순차적으로 어떻게 진행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여당 입장에서 영입 인재들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국당하고 경쟁력 있다고 보십니까?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자신이 출연 중인 인터넷 방송에서 "검찰이 재단의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것을 확인했다"면서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계좌추적 한 적이 없다"며 "근거 없는 악의적인 허위 주장"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한쪽은 계좌를 들여다 봤다, 한쪽은 아니다, 그야말로 진실게임으로 들어가는 상황이에요?
유시민 이사장 얘기하면 전 장관 얘기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정치권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 같고요. 영장 발부 상황, 그러니까 기각이냐 발부에 따라서 많은 얘기들이 나올 것 같아요. 지금 청와대도 얘기했고 여야 반응도 나왔었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지금까지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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